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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240706 여름 양떼목장과 선자령 트레킹

by 오후식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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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관령 양떼목장.
우리는 양을 보고, 양은 풀을 본다.
우리의 예상보다 양은 풀을 공격적으로 뜯었다.
 
 

 
초원 위에만 양이 있진 않다. 우리 안에 있는 양들도 있다.
방문객들이 건초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옆에서는 건초를 판매하고 있다.
난 떨어진 건초를 주워 건초 체험을 대신 했다.
 
 

 
양떼 목장은 꽤나 크다.
하늘 아래 푸른 초원 그리고 목조 건물과 울타리.
빌딩으로 가득찬 수도권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러한 풍경이 있다는 데 감사할 뿐이다.

 
 

 
대관령 양떼 목장 옆에는 선자령 등산로 입구가 있다.
선자령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면 다섯 시간 정도가 걸린다.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트레킹 코스라 가볍게 올랐다.
 

 

산 오르다 길에서 본 귀여운 풍뎅이
 

 

 

선자령 정상에 다다르면 무섭게 돌아가는 풍력 발전기를 볼 수 있다.
풍력발전기가 설치될 만큼 바람이 센 곳이라,
여름이 한창인 7월임에도 약간 추울 정도였다. 
 

 

 

풍력 발전기 옆에서 식사하시던 어르신들에게 사진도 찍어 드리고

 
 

 
다음 목적지인 강릉으로 가기 위해 내려왔다.

 
 

 
강릉 도착해서 물회 맛있게 먹고

 

 
안목해변 모래 위에 그림도 그리고, 
커다란 무지개도 봤다.
 
요즘들어 무지개를 자주 보는 느낌이 든다.
무지개는 항상 떠 있었는데 내가 못봐왔던 걸까.
아니면 요즘 들어 자주 뜨는 걸까.
 

 

 

알차게 놀고 다시 서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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