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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후암동 남미 식당 - 도깨비 코티지

by 오후식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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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에 위치한 온두라스 식당 '도깨비 코티지'에 다녀왔다.

작년에도 왔었는데 가게 분위기와 음식 맛 그리고 남미 분들이 밝게 일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곳이다.

 

 

후암동이다 보니 가게가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후암동 초입에 있어서 가는 길이 힘들진 않다.

 

(참고로,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서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10% 할인도 적용 받아요 ㅎㅎ)

 

 

 

가게 입구가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 난다.

조명 때문에 저녁에 와도 이쁠 거 같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 봐야지.

 

 

 

 

우리는 지난 번처럼 바 테이블에 앉았다. 마주보는 것보다는 나란히 앉는게 좋아서.

그리고 여기에 앉으면 음식과 칵테일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직접 볼 수 있다. 

 

 

 

테이블 앞에는 칵테일에 사용되는 여러 나라의 술병들이 줄 지어 있다.

이날 감기 때문에 술을 마시진 못했지만, 색깔이 다양해서 눈이 즐거웠다.

 

 

 

먹음직스런 레몬 라임 타르트도 디저트로 판매하고 있다.

작년에 왔을 때 '아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식사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날도 먹지 못했다..

 

 

 

 

 

'발레아다 2pcs + 아이스 아메리카노 세트'와 '뽀요 쁘리또'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온두라스의 아침식사 메뉴인 발레아다가 먼저 나왔는데,

스크램블 에그, 그릭 요거트, 으깬 팥 그리고 다진 토마토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담백하다.

 

 

 

뽀요 쁘리또는 닭다리살 튀김 위에 마늘 그린 살사를 얹은 것이다.

마늘 베이스 소스라 닭튀김의 느끼함을 확실히 잡아준다.

같이 제공되는 강황밥도 새콤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참고로, 이 뽀요 쁘리또는 양이 상당하다.

메뉴 사진에서는 양이 많지 않아보일 수 있는데, 혹시라도 주문하실 거라면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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