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카페
북가좌동 북카페 - 비플러스
오후식
2025. 1. 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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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북가좌동에 위치한 카페 '비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6호선 증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아주 가깝습니다.
카페가 도로변에 나와있진 않고 사진처럼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골목을 지나면 카페가 바로 나옵니다.
구옥을 리모델링한 카페라서 널찍한 마당이 있습니다.
도로에서 떨어져 있어서 마당에서 자동차나 행인 소음이 들리지 않는 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사람이 없지만 봄이되면 마당에 사람들로 가득 차겠네요.
커피, 차, 주류, 식사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샬롯의 여름'과 '두유노진저'라는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커피 마시면 잠 못잘 생각에 둘 다 밀크티 메뉴를 주문했는데, 생각해보니 밀크티도 카페인이 있었네요.
어쩐지 글을 쓰는 지금 12시가 다되어 가는데 눈이 초롱초롱 합니다.
카페에는 널찍한 책장 안에 여러 책들이 있습니다.
이날은 여행 계획 세우느라 어떤 책이 있는지 살펴보지 못했는데 책 읽으러 또 와야겠습니다.
참고로 카페 음악이 좋아서 노트북 작업이나 책 읽기에 좋습니다.
오후 6시가 되니 점원분께서 가게 전등을 끄고 테이블마다 촛불을 하나씩 놓아주셨습니다.
카페 메뉴에 주류가 있어서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가게에 불을 끄니 술이랑도 충분히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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